회사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여 주식의 가격과 비교할 것인가?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, 여기서는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로 해보기로 하자. 경제학에서 실제로 쓰이는지는 모르겠다.
은행 이자로 벌어들일 수익보다 투자할 회사의 이익이 많은지 적은지?
자산가가 V
라는 금액을 은행에 넣어 두었을 때 금리 I
를 받아 N
년 뒤에 벌어들일 총 금액(Q
)
투자할 회사가 N년 동안 벌어 들일 예상 수익
R
N
년간 연평균 예상 성장율: G
N
년간 연평균 예상 마진율: M
따라서 최소 은행 수익보다 높은 수익을 가지고 싶을 경우의 회사 주식의 적정 가치는 다음과 같다.
위의 식에서 RM
을 한주당 순이익인 EPS (Earnings Per Share)라고 하면 V
는 주당 적정 가격이 된다. 따라서 적정 PER (Price Earnings Ratio)는 다음과 같은 식이 된다.
I
: 이자율(Interest Rate)G
: 회사 성장율(Growth Rate)N
: 고려할 년수 (Year)Interest | Growth | Year | PER |
---|---|---|---|
5% | 5% | 5 | 20.0 |
5% | 10% | 5 | 22.1 |
5% | 20% | 5 | 26.9 |
5% | 40% | 5 | 39.6 |
1% | 5% | 5 | 108.3 |
1% | 10% | 5 | 119.7 |
1% | 20% | 5 | 145.9 |
1% | 40% | 5 | 214.6 |
5% | 5% | 10 | 20.0 |
5% | 10% | 10 | 25.3 |
5% | 20% | 10 | 41.3 |
5% | 40% | 10 | 111.0 |
1% | 5% | 10 | 120.2 |
1% | 10% | 10 | 152.3 |
1% | 20% | 10 | 248.1 |
1% | 40% | 10 | 667.3 |
매년 100% 성장하는 기업의 경우, 이자율이 1%라고 하면 5년을 기준으로 적정 PER이 607.7이 된다. 테슬라의 PER가 1000이 넘는 것이 타당할 수도...
위의 수식을 단순화 시켜보자. 이자율은 5% 수준이면 아래 수식의 x
가 0.05로 이 되기 때문에 그 이상은 무시할 만하다.
따라서 아래 수식과 같이, 적정 PER은 이자율에 반비례한다.
즉, 이자율이 5%에서 2.5%로 낮춰지면 PER를 2배 증가시켜도 되고, 1%로 낮춰지면 5배 증가시켜도 된다. 금리의 위력이 어마어마하다.
수학적 증명 방법에 대해 (0) | 2021.06.04 |
---|---|
72의 법칙 고찰 (0) | 2021.02.10 |
테일러 급수, Taylor Series (0) | 2020.03.29 |
스털링 근사, Stirling Formula (0) | 2020.03.29 |
오일러와 바젤 문제 (0) | 2019.10.06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