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리, 빛 등 세상의 많은 것은 파동이다.
파동의 제대로 아는 것이 필수적이며, 그것을 수학으로 나타내는 방법을 알 필요가 있다.
파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알아낸 중요한 사실이 복잡한 파동은 단순한 파동들이 더해진 것이라는 것이다.
그렇다면 단순한 파동은 무엇인가? 주기와 진폭이 각각 하나의 상수로 정의되고 사인함수의 형태로 나타낼 수 있는 파동이다.
파동에서 진폭은 쉽게 다가오는데, 그 외의 항상 헤깔리는 파동의 기본 개념을 우선 리마인드 해보자.
너무 당연하겠지만, 위의 세 개념 사이에는 다음 관계가 성립한다.
진폭이 a이고 주기가 T인 단순파동(사인파)는 다음과 같이 각속도를 이용하여 시간의 함수로 나타낼 수 있다.
위의 수식은 삼각함수의 덧셈 정리를 활용하면 sin함수와 cos함수로 나눠서 쓸 수 있다.
주기가 T인 복합파동(임의의 함수 형태)은 단순파동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.
즉, 주파수 f=1/T의 정수배인 파동들의 무한합과 같다는 것이다.
주기가 있는 임의의 함수는 위의 수식의 계수들만 잘 선정하며 사인과 코사인 함수들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. 문제는 어떻게 이 계수들을 구할 것인가에 있다.
푸리에 계수는 삼각함수의 특성을 활용하면 쉽게 계산할 수 있다. 첫번째는 한 주기를 적분하면 0이 된다는 것이다. 두번째는 직교성이다. 함수의 직교성이란 두함수의 곱을 특정 구간에 대해 적분하였을 때 0이 되는 성질이다.
sin(nwt)*sin(kwt)를 0부터 T(두 단순파의 주기의 공배수)까지 적분하면 k=n일 때를 제외하고는 0이 된다. sin*cos, cos*cos도 마찬가지이다. (직교성)
톱니 모양 파동인 f(t)=t (-pi < t < pi)의 푸리에 계수를 구해 보자.
따라서 f(t) = t는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.
n의 최대값을 입력하시오:
오일러 공식(지수함수의 복소 표현 및 삼각함수와의 관계) 을 활용하면 위의 푸리에 급수와 계수를 아래와 같이 간단히 표현할 수 있다.
위의 수식을 조금만 더 음미해 보자. f(t)라는 것은 어떠한 파동이 시간의 함수로 주어진 것이다. 즉 시간(x축)에 복합 파동의 위치(y축)를 나타낸 그래프이다. Cn은 주파수(f)가 2pi*n*w인 단순파동의 진폭(진폭이 되려면 Cn은 복소수이기 때문에 Cn의 절대값)이다. 다시 말해 주파수(x축)에 따른 그 주파수에 해당하는 단순파동의 진폭(y축)의 그래프를 그릴 수 있게 된다.
이런 주파수와 진폭의 그래프는 주파수의 최소 간격이 2pi*w = 1/T인 불연속(Discrete) 형태이다. 위에서 정의했던 f(t)=t (-pi < t < pi)를 주파수와 진폭 도메인으로 나타내 보자.
주기가 없는 파동은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까? 주기가 없는 파동은 주기가 무한대라고 생각할 수 있다. 따라서 위의 수식에서 T를 무한대로 보내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해보자. 주파수의 함수로 나타내기 위해 nw를 fn으로 치환하고 주기를 -T/2 ~ T/2로 변경하있다.
위 두식을 합치고 1/T = df로 바꾸어 정리하면,
위 식을 잘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두 개의 대칭적인 적분식을 뽑아 낼 수 있다.
시간 도메인에서의 파동의 위치가 주어지면(f(t)), 주파수 도메인에서의 진폭의 값을 구할 수 있고(G(f)), 또 이를 다시 변환하여 f(t)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. 이것이 바로 푸리에 변환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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